[동양일보 맹찬호 기자]화요일 충청권은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가끔 내리겠다.

기상청은 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대가 발달하겠고, 비구름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9~12시까지 비가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북북부는 밤 9~0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80mm다.

일 최저기온은 18~20도, 최고기온 19~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모두 ‘좋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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