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동(오른쪽) 청주부시장이 5일 유테크사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오세동 청주부시장이 5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청원구 외남동, 내수읍에 소재한 유테크와 ㈜대운엘앤씨를 찾아 대표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원가상승,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기업 투자위축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경영 어려움과 규제사항 등을 듣기 위한 것으로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테크(U-TECH)는 과자와 젤리 등을 원료단계에서 포장까지 자동화설비 설계·제작·컨설팅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충청권 유일의 회사다.

㈜대운엘앤씨는 친환경 실내·외 LED 조명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빛 공해 방지용 조명모듈이 적용된 LED 등기구’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오세동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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