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충북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자치단체장배 장애인 어울림 승마 축전이 열린다.

25일 충북 장애인승마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0시 태산승마타운(청주시 낭성면 지산길 67-17)에서 제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 어울림 승마 축전이 열린다. 자치단체장 명의로 주관되는 장애인 어울림 승마 축전은 전국 최초다. 비장애인도 행사에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송재봉 전 청와대비서실 행정관, 충북도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 선수들은 폴밴딩 경기로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용우 충북도 장애인 승마협회장은 “장애인 체육은 그들의 재활과 복지가 목적”이라며 “엘리트 체육인 육성이 아닌, 본연의 목적으로 돌아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생활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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