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

19일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전서 상무 피닉스 이요셉이 충남도청을 상대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19일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전서 상무 피닉스 이요셉이 충남도청을 상대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 우승에 목말라 있는 SK호크스가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첫날 경기서 최강 두산에 패배했다.

황보성일 감독이 이끄는 SK호크스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정규리그 1라운드 두산과의 경기에서 22-24로 패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던 SK는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나섰지만 첫 경기에서 두산에게 2점 차로 경기를 내주며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시즌 포함 ‘8연패’를 노리는 두산은 전반을 12-10으로 앞서며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후반 초반서 SK는 김동철, 김기민이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가져왔지만, 곧바로 두산 정의경, 김연빈에게 연속 실점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SK는 1골 차로 승리를 노리던  중 경기 종료 40초 전 이현식이 슈팅이 두산 김동욱 골키퍼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MVP는 두산 조태훈(6골, 1도움)이 선정됐고, SK 허준석은 8골, 두산 김연빈은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개막전 첫 경기에서는 충남도청이 상무 피닉스를 26-22로 꺾고 첫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 하남시청은 인천도시공사를 27-24로 이겼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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