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97% 이상 소유권 이전 등기 완료... 사업계획 승인 거쳐 내년 11월 착공

청주 동남지역주택조합이 3차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DL건설이 시공할 e편한세상 아파트 투시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 청주시 동남지역주택조합이 3차 조합원을 모집한다.

20일 조합에 따르면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97% 이상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조합원 705명을 모집했다.

조합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열람 공고와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사거리 HCN(충북방송) 뒷편(지북동 247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e편한세상' 아파트는 DL(대림)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949세대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59㎡A, 59㎡B, 75㎡A, 75㎡B, 84㎡A, 84㎡B 등 6개 타입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카페, 실버센터 등이 부대시설로 들어서게 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에는 상당구청, 청주상수도사업부, 청남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있어 행정업무와 장보기 등이 수월하다.

주변에는 지북지구, 동남택지지구, 방서지구 등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다.

남쪽으로는 제3순환로, 북쪽에는 제2순환로가 있어 청주 시내와 외곽으로의 교통망이 사통팔달 원활하다.

또한 동쪽으로 선두산이 자리하고 있어 숲속의 그린아파트를 누릴수 있다.

아파트 서쪽으로는 무심천이 흐르고 있어 '배산임수'의 명당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아파트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759-5(용암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는 추첨을 통해 1등 40인치TV, 2등 에어프라이어(2명), 3등 테팔후라이팬(3명) 외 다수 사은품을 증정한다.

동남지역주택조합 김기현 조합장은 "DL(대림)건설 e편한세상은 청주에 15년만에 들어오는 아파트"라며 "집 구조가 기존 아파트보다 훨씬 넓어졌고 주부들을 위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만들어 놓았다. 난방에 특히 신경을 썼고, 자재 역시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부실공사에 대한 염려는 접어도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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