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8000만원 용역비 들여 23일 착수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충남도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관련 대상지선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와 관련 용역은 23일 착수 했다.

이전 관련 중요 주안점은 평가지표개발, 현황 및 실태조사를 통해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전문가 자문을 거쳐 현재 입찰 및 기한이 만료가 주요 평가 지표를 개발한다든지 또 도내에 적정 대산지 실태조사를 통해서 최적 후보지를 선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는 공주대교수, 산림기술사, 충남연구원등으로 꾸며진 전문가 자문을 위한 입찰 및 계약을 11일 체결한 상태다.

특히 도는 1년 동안 8000만원을 들여 연구소이전을 위한 추진방향 설정등 연구용역을 한다.

이전 추진과 관련해서 도는 이전타당성 조사, 평가지표개발, 이전 기능별 적정규모 및 사업비등을 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국유지와 맞교환 하는 방식 등을 다양하게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용역 결과에 연구소를 유치키로 한 충남도내 각 시,군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산림자원연구소는 8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은 “후보지 선정을 위한 자문이 현재까지는 원활이 진행되고 있고 지난 상반기 충남연구원이 전략과제 의뢰를 해서 입지 선정 관련한 것은 이미 나왔다”고 말했다.

임 국장은 “입지 선정 조건에 대한 것을 이번에 이번 주에 용역을 착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국장은 “내년 하반기까지는 도의 이전 후보지가 선정이 되고 또 거기에 대한 비용 축해라든지 그런 기본 계획은 나올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충남도내 7개 시군은 각자의 잠정을 내세워 연구소 유치를 위해 발벋고 나선 상태다.

이주택 산림자원 연구소 서무팀장은“환경적인부분(나무상태등), 숲을 활용한 연구부분, 도유지와의 교환부부등이 연구소가 이전하는데 가장 주안점 둘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연구소가 이전하는 세부적인 지표도 함께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자원 연구소 도내 이전은 50%의 도유림을 보유하고 있는 보령시를 비롯해 5개 시군이 유치 희망을 나타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내포 오광연기자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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