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가 24일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건설협충북도회 김건태 사무처장, 유정선 부회장, 윤현우 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성수 감사.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는 24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동절기 복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윤현우 회장, 유정선 부회장, 김성수 감사, 김건태 사무처장, 이정학 차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2000만원 상당의 이불 150채로, 청주시 저소득층 150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654개 건설업체가 회원으로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사랑의 급식나눔 봉사와 충북인재양성재단 성금 기탁, 충북교육청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회장은 “어렵고 힘든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다가오는 추운 겨울, 이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기탁해주신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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