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는 29일 근로자의 20% 또는 20명 이상을 여성으로 고용한 기업 가운데 양성평등과 일·생활 균형(워라밸)을 위해 노력한 12곳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자격증 취득 축하금을 주거나 금요일에는 오후 5시에 퇴근하는 등 특색있는 제도를 운영해 육아휴직 복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10년부터 선정해온 대전시 여성친화기업은 180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직장 내 교육 강사 파견과 기업환경개선 지원, 인턴 채용 우선지원, 기업홍보 등을 통해 여성친화기업의 개선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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