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괴산건강빵 ‘얼씨드의 슈톨렌’이 출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얼씨드(earthseed)는 괴산산막이옛길 인근에 자리 잡은 ‘우리밀 발효빵집’으로 로컬재료의 소중한 먹거리에 가치를 두고 자가발효종과 우리밀로 건강하고 소화가 잘 되는 유기농 발효빵을 만들고 있다.

독일의 케이크로 알려진 슈톨렌은 괴산에서 재배한 유기농 우리밀 100%에 괴산에서 방목 생산한 유정란, 유기농 설탕, 고메발효버터, 1년간 숙성된 건과일,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제품이다. 가격은 기본제품 3만5000원, 말차 제품 3만9000원이며 택배비는 별도다.(말차: 차광 재배한 찻잎을 찌고 갈아서 만든 가루)

성수정 얼씨드 대표는 “괴산에서 이웃과 함께 우리밀 농사를 짓고 건강빵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슈톨렌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12월이 되시길 빈다”고 말했다.

군은 2020~2021년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을 추진해 대학찰옥수수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옥수수 품은 괴산빵’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빵과 건강떡 그리고 체험 등을 상품화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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