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복합문화공간 열린 청사 역할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6일 청사 신축·이전에 따른 개청식을 하고 남부3군 균형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개청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임영은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위원,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 경과보고와 청사 신축 유공자 표창, 개청 기념사와 축사, 연정희 지용시낭송협회 초대회장의 시낭송 등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부대행사는 보은, 옥천, 영동 남부3군을 상징하는 기관표지석 제막식, 남부출장소 신축·이전 개청과 더불어 민선8기 충북도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의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청사관람 등이 진행됐다.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331 일원에 신축한 충북도 남부출장소 청사는 부지면적 4824㎡에 연면적 1601㎡의 규모로 지상 2층과 별관 1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2021년 11월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에 준공했다.

이번 청사 신축으로 남부출장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행정기능뿐만 아니라 문화향유의 기회와 휴식처를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열린 청사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남부출장소는 남부3군의 균형발전 촉진과 주민 친화적 행정서비스 증대를 위해 지난 11년간 남부권 지역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새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민 한분 한분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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