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서 수출 300t 확대 달성 판촉전 참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11~14일 3박 4일간 대만 현지에서 충주사과 수출 300t 달성을 위한 판촉전을 연다.

시와 충북원협은 충주사과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대만 현지에서 올해 판촉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판촉전은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진 수출확대를 위해 조길형 시장이 직접 대만 현지에서 판촉 활동에 나서게 된다.

조 시장은 또 대만 현지 수입업체인 애플라이프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간담회는 대만 수출사과 생산농가 관리 방안과 수출 물류 효율성 증대는 물론 사과 상품화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충북원협은 2011년부터 57억5300여만원 상당의 충주사과 총 2020t을 대만에 수출하고,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사과 41t(1억1800만원 상당)을 수출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는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 사과 수출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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