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의 원활한 학교적응을 위해 ‘학교생활도우미 지원사업’을 펼친다.

7일 교육원에 따르면 학교생활도우미는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에게 1대 1 맞춤형으로 △학교생활 도움 △수업 통역과 보조 △통역 등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 입학 또는 취학한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이다. 입국일 기준, 체류기간 6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특별한 사유가 있거나 부득이하게 지원이 필요한 때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학생 1인당 4~8주이며, 교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원장은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학교생활도우미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