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은지 기자]충북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13일 다문화 학생의 정서 안정 지원‘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집단상담은 한국어 디딤돌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 중·고등학생 52명 대상으로 자기·타인 이해를 통한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야, 우리 함께 가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컵 챌린지와 푸드아트테라피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기 인식과 다른 사람과의 신뢰감 형성으로 자존감 회복을 할 수 있었다.

이 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만족감을 얻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다문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 학생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상담실 상시 운영, 맞춤형 상담 캠프, 문화예술 활동,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김은지기자 dmswl8899@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