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 한기홍·윤혜영 부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2012-08-05     서경석

아산시 둔포면 둔포고품질쌀 영농조합법인 한기홍·윤혜영 부부가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 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한씨 는 관행적 농법을 탈피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ㆍ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08년 119명의 회원으로 둔포 고품질쌀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그는 이후 신품종 우량종자 공급과 신과학영농기술 보급, 농업경영개선을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법으로 고품질쌀 생산하고, 쌀 농업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고품질쌀 생산ㆍ유통 및 경영개선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둔포쌀이 우리나라대표 고품질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했다.

이들 부부는 “지역 농민들에게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통해 고품질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역점을 두어 침체된 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김찬석 둔포농협 조합장은 “새농민 수상자는 지역농업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만큼 지역 농가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영농개선 활동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서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