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들에게 희망을 나눠요”
2012-08-06 한종수
두산전자(대표 제임스 비모스키·증평읍 용강리)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 나눔 꿈나무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 나눔 꿈나무 프로젝트’는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첫 운영에 들어간 이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 패밀리레스토랑 체험, 케이크 만들기, 명절 민속행사, 야구경기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지원했다. 당초 두산전자는 지난달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호응도 높아 연장을 결정했다.
청소년들도 이제는 두산전자 직원들을 가족처럼 따르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보다 한층 밝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행정기관·복지기관이 처음 함께하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