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료기기 보육센터’건립
2013년까지 지상 3층·지하 1층
2012-09-03 손동균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 안에 의료기기 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보육센터가 들어선다.
3일 옥천군에 따르면 2013년까지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1만453㎡의 터에 지상 3층·지하 1층(건축 연면적 3800㎡) 규모의 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14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과 3곳의 멸균실이 들어선다.
이 센터는 2년 전 이 농공단지에 건립된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와 함께 의료기기 분야 창업기업의 연구개발·제품생산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보육센터는 창업기업들의 기술과 경영지원을 맡는 비즈니스파크 역할을 수행해 군내 전략사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의료기기벨리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이 일대 14만2500㎡에 도내 첫 의료기기ㆍ전자농공단지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현재 3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2개 업체가 생산설비를 갖추는 중이다.<옥천/손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