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기성용 얼굴 맘껏 볼 수 있다
2012-09-05 동양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 박지성(31·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과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이번 시즌 25인 로스터에 무난히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5일 20개 구단 가운데 스토크시티를 제외한 19개 구단으로부터 2012-2013에 나설 25인 로스터를 제출받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을 영입한 스토크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선수등록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명단을 내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8시즌째 뛰는 박지성은 QPR의 주장으로 당당히 QPR의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기성용도 스완지시티가 제출한 25인 명단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25인 로스터’는 각 클럽이 시즌 초반에 확정한 25명의 1군 선수로 이듬해 1월까지 경기를 치르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