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통합시 출범 준비 박차

‘상생발전방안’ 추진계획 보고회

2012-09-06     동양일보

 청원군이 오는 2014년 성공적인 청원·청주통합시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6일 오후 군청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각 실·과·소장, 주요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통합시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통합시 및 구청 명칭 선정 △통합시 특별법 제정 △청원군 특성을 살린 도시기본계획 수립 △주민의사를 반영한 혐오시설 입지선정 등 상생발전방안 75개 세부사업의 주요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또 통합시 출범 전과 통합시 출범 후 세부이행계획 확인과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이행을 위해서는 직원여러분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통합시 출범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군민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발전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시와 통합추진지원단과 협의를 거쳐 해당 부서별로 75개 세부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청원·청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업 시기별로 이행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김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