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령가요제 본선 10개팀 확정
330명 참가 뜨거운 경쟁
2012-09-23 동양일보
‘45회 영동난계국악축제(10월 3~7일)’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9회 추풍령가요제’ 본선 진출자 10개 팀이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22일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추풍령가요제에 참가 신청한 가수지망생 330명을 대상으로 예심을 벌인 결과, 빅마마의 ‘여자’를 열창한 여성4인조 그룹 ‘디마시대’(경북 김천) 등 10개 팀이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과 KBS 제2라디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서울·경기 123명, 부산 11명·경상도 56명, 대전 32명·충청 73명, 전라 28명, 강원 6명, 제주 1명 등 총 330명이 참가해 본선 경쟁률 33대 1을 기록했다.
또 연령별로는 10대 32명, 20대 180명, 30대 50명, 40~50대 68명 등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접수됐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층의 참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추풍령가요제가 젊은 신세대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심사는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도 활약중인 작곡가 박성훈, 노영준 씨 등이 맡았다.
추풍령가요제 본선은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30분 영동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이무송과 임수민의 진행으로 열리고 입상자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 50만원(6명)의 상금과 가수인증서가 주어지며 1년간 영동군 홍보가수로 위촉된다.
- <영동/손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