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자원봉사의 힘’
1일 334명 축제장 곳곳서 구슬땀
헌신적 노력에 관광객은 대만족
2012-09-25 동양일보

금산인삼축제가 전국최우수축제 10회 선정의 반열에 오르기까지는 묵묵히 본연의 위치에서 구슬땀을 흘려준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32회 금산인삼축제의 자원봉사자들은 노하우와 역량,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인 축제장 곳곳에서 역동적인 힘을 발휘하며 성공개최의 밑거름을 더했다.
이번 금산인삼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급수, 안내, 체험, 교통, 통역 등 5개 분야에서 1일 334명 연인원 2529명이 34개 행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1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덕용) 주관으로 박동철 금산군수 등 관계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2회 금산인삼축제 성공을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및 다짐결의대회를 가졌다.
자원봉사단체장과의 간담회,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근무요령 숙지, 축제성공을 위한 결의 대회 등 사전 준비와 철저한 관리로 봉사활동의 자긍심을 키웠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기간 중 새벽 5시30분부터 행사장 청소부터 전문성과 소질을 고려한 적소배치 및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보였다.
특히 통역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은 외국인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고 휠체어 봉사단은 장애인들 손과 발이 돼 행사장 곳곳을 누볐다.
<금산/길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