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한가위 이웃사랑 ‘한가득’

2012-09-26     동양일보

 괴산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 이웃돕기가 줄을 이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소장 김호종)는 26일 칠성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45가구에 쌀45포(20kg), 라면 45박스 등 500만여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칠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진영숙)는 26일 밀가루 30포(3kg), 식용유세트 30개, 설탕 30포(3kg), 잡곡 30세트 등 200만 여원 상당의 위문품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에 전달했으며, 장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명덕)도 26일 기초생활수급자 30여명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조용관)에서도 쌀 30여포대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무량약수사(주지 서영숙)에서도 쌀 30여포대(20kg)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으며, 사리면 장애인 후원회(회장 권순홍)도 사리면내 장애인 27가구에 갈비세트를 전달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 이웃돕기가 줄을 잇고 있다.

청천면 삼송리 다보사 양기 선향관리실장이 10kg 백미 16포, 40kg 3포대 불우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괴산군에 기탁했다

위문품을 전달한 김호종 괴산수력발전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명절 때 외로움이 커지는 만큼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