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함께했던 충주 다문화 축제
2012-10-07 동양일보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박충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직접 배우며 익힌 사물놀이, 필리핀 전통댄스, 다문화밴드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충주기타합주단의 클래식 기타 연주와 소프라노 윤경희 교수가 함께하는 애니 앙상불의 특별공연도 펼쳐지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중요무형문화제 97호인 살풀이춤 공연도 펼쳐져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주/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