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국장애인체육대회 7위 선전

2012-10-08     동양일보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8일 금 11개, 은 6개, 동 8개 등 모두 25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100m 자유형에서 한동호(충북장애인체육회)는 1분5초37의 한국신기록을 수립,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으며 김경현(충북장애인체육회)도 자유형 50m에 출전,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린 역도 -66㎏에서 김승지(충북일반)는 데드리프트 176㎏(한국신기록), 스쿼트 145㎏, 합계 파워리프트 321㎏를 들어 올려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승지는 3년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충주성심학교 황승훈도 -78kg에 출전 데드리프트 158kg, 스쿼드 190kg, 파워리프트 348kg을 들어올려 3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임헌배(충북일반) 역시 -82kg 스쿼드에서 140kg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을 갱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 남자트랙 개인추발 4㎞에 출천한 김명희(충북일반)은 5분41초261의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에페 3/4등급에 출전한 김성환(신체장애인복지회)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합점수 5340점을 기록, 있는 충북은 7위를 달리고 있으며 8일 사격과 펜싱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