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건강진단‘실속만점 덤’
행사기간 중 관광객에 큰 인기
2012-10-08 동양일보
공주시보건소(소장 부혜숙)가 마련한 건강홍보관이 58회 백제문화제 기간(9.29~10.7) 동안 다양한 건강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건강측정 및 상담관 △양·한방 체험관 등 홍보 전시관으로 구성된 건강홍보관을 마련하고 △혈압·혈당 △체성분 △골밀도 △치매·우울증검사 △일산화탄소와 폐활량 검사 등 건강측정과 상담을 실시했다.
또 △사상체질진단검사 △이침 시술 △발 마사지 △음주유형 알아보기 △짠 맛에 대한 미각 테스트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식품모형 및 식단·흡연으로 손상된 폐 모형 등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사상체질진단검사를 할 수 있는 한방체험관과 모유수유 사진·태아발달과정 모형·임부 체험코너가 마련된 모유 수유방에도 연일 사용자가 몰리는 등 인기가 높았다.
시민 A(공주시 금학동)씨는 “이번 건강 홍보관에서 사상체질진단을 생전 처음 받아봤는데 내 몸에 맞는 음식과 운동 처방으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건강홍보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혜숙 공주시 보건소장은 “백제문화제 등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건강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류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