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쿠폰’배부
금산군 5일부터 573가구 대상
2012-10-08 동양일보
금산군은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저소득층 573가구를 선정해 5일부터 가구당 16만9000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쿠폰’을 배부하고 있다.
연탄가격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하는 연탄보조사업은 저소득층 가구(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외계층) 중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에 신청한 가구에 한해 선정했다.
‘사랑의 연탄쿠폰’은 지원대상자가 쿠폰 금액만큼 연탄공장 및 연탄판매업체에 배달을 요청하면 연탄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 무연탄 수급의 안정 및 에너지복지 향상, 연탄 가격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올겨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이 쿠폰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길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