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역밀로 호두과자 만든다
농기센터, 명품화 연구 진행
2012-10-18 최재기
천안밀로 만든 천안호두과자의 명품화 연구가 추진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향상과 천안호두과자의 명품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천안밀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호두과자용 밀 생산 모델개발’ 연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최근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을 통해 지역밀과 수입밀로 만든 호두과자의 품질을 분석한 결과 색의 밝기(L값)는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밀(품종 금강)이 60.25로 수입밀가루의 51.90보다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경도 측정값에서 지역밀이 398g으로 수입밀 401g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천안호두과자에 알맞은 재배기술 등 생산모델을 확립하고 주품종인 금강밀 외에 다른 적합품종을 선발, 공동연구를 통해 호두과자 명품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최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