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면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추진위, 부여 은산초서 결의대회
2012-10-21 동양일보
부여군 은산면 주민 2000여명이 20일 은산초중학교에서 은산면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에코에이스가 은산면 대양리 산 25-1 일대에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위해 55㏊의 부지를 선정해 주민설득 작업에 들어가자 대상지역의 일부 주민들을 제외한 지역주민들과 은산면 이장단을 중심으로 한 총화협의회 등이 ‘은산면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황정익)’를 결성하고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2차 결의대회에서는 유병돈 도의원, 김태호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은산면 출향인사 등 수많은 인사들이 동참했다. 주민들은 은산면사무소 광장에 모여 ‘결사반대’ 머리띠와 ‘유해물질폐기물장 결사반대’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시위했다.
이날 황정익 대책위원장은 “폐기물설치장 반대운동에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보고 한 뒤 지속적인 투쟁을 다짐했다.
<부여/박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