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2테크노밸리 뜨거운 반응
경기도 안산서 수도권기업 대상 분양설명회
교통 탁월?착한가격 등 20여개사 입주 ‘군침’
아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조성하는 아산2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기업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 음봉면과 둔포면 일대 120만㎡에 조성되는 아산2테크노밸리는 내년 4월 착공 2015년 초 준공 예정으로 2014년에 공장신축과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 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수도권 대상 기업의 분양 설명회에는 20여개 기업이 참가해 관심을 보였다.
아산시와 산업단지공단측은 22일 아산테크노밸리 관리사무소에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를 갖을 예정인가운데 50여개 기업이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아산2테크노밸리에 대한 관심은 산업시설용지 94필지 79만㎡에 대한 분양가격이 ㎡당 26만7000~29만9000원으로 수도권 공장용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주변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졌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전자와 의료ㆍ정밀, 전기, 기계, 자동차 부품업체등이 입주하고, 특정수질유해물질 과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업종은 입주에서 제한된다.
아산2테크노밸리는 인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 SDI,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현대제철 등 대기업과 평택의 포승국가산업단지, 탕정TC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접근이 용이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1단지가 2007년 조성과 함께 분양이 완료돼 대부분의 공장이 입주하면서 아산2테크노밸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취득세 100%와 재산세는 5년간 100% 면제 받을 수 있고, 수도권 기업이 이전 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프라 면에서 입주기업들의 초기 적응 부담 등에 큰 안정감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