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개 전문대, 올해 정시모집서 5만여명 선발
2012-12-10 동양일보
139개 전문대학이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만2630명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2013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들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대학별 계획에 따라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인원은 작년의 5만7561명에 비해 4931명(8.6%) 감소했다. 정원 내가 4만151명, 정원 외가 1만2479명이다.
전문대 가운데 2년제 학과는 정원 내 총모집인원의 59.2%, 3년제 학과는 35.2%, 4년제 학과는 5.6%다. 전문대에서 유일하게 4년제 학과로 운영되는 간호과는 38개 대학이 4년제고, 나머지는 3년제다.
일반전형을 시행하는 138개 전문대 중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한국관광대학교 등 85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14개, 학생부ㆍ수능ㆍ면접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은 16개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농협대학교 등 5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 충원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충원합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