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 작은희망 되길…”

삼성레미콘 성금 기탁 등 음성군 온정 손길 잇따라

2012-12-18     서관석

음성군 관내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이 줄을 이루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삼성면 상곡리에 삼성레미콘 (대표 김광범)은 지난 17일 삼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37만6520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소 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근)도 18일 대소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80포/10kg)을 기탁했다.

원남면 체육회(회장 송석환)도 폭설과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30개 마을 경로당에 쌀 1포씩(20kg)을 전달했다.

이들 회장들은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왕농협(조합장 민병대)도 지난 17일 금왕읍 지역 내 67개 경로당을 방문, 쌀(10㎏) 500포를 전달했다.

금왕농협은 “영농회를 중심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과 경로당에 방한용품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음성/서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