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에서 우아한 백조로, 손연재
2012-12-25 동양일보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2013시즌 우아한 ‘백조’로 변신한다.
러시아에서 새로운 작품 구성을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한 손연재는 다음 시즌 리본 기술을 연기할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골랐다.
후프 음악으로는 푸치니의 ‘투란도트’, 볼 음악으로는 재즈곡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 곤봉 음악으로는 파트리치오 부안느가 부른 ‘벨라 벨라 시뇨리나’를 선정했다.
올시즌 ‘호두까기 인형’(후프), ‘라임라이트 메인테마’(볼), ‘재즈 머신’(곤봉), ‘나비 부인’(리본)을 선택했던 것처럼 클래식 두곡과 재즈 한곡을 선택했고, 유쾌한 경음악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