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충북체육상 시상식 및 신년회
2013-01-07 이삭

2012 충북체육상 시상식 및 신년회가 7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이사,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경부역전마라톤 7연패를 기록한 충북 육상 마라톤팀이 2012 충북체육상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기록부문에서는 충북골프사상 전국체전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김남훈(신흥고 3년)이 체급부문에서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레슬링의 최재민(충북대 3년)이 단체부문에서는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유현지(영동대 4년)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청각장애를 딛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 2년) 등 9명이 수상했으며, 우수단체상은 보은군청 사격 등 3팀이 상을 받았다. 신인선수상은 전국 소년체육대회 수영 2관왕을 차지한 김세리(개신초 6년) 등 8명이, 우수단체상에는 보은군청 사격 등 3팀이 수상했다.
지도상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축구 남기영(대성고)감독 등 14명 수상했고, 공로상은 영동군체육회 고수웅 고문 등 9명, 표창은 양궁협회 심판인 차종환 등 2명이 상을 받았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체육인들의 값진 투혼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2013년에도 충북체육이 더 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