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기 어렵지 않아요”
충북농기원 농작물 재배 책자 발간
2013-01-15 지영수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일반인과 초보 영농인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된 농작물 재배 책자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주요작물 영농작부체계’는 158종의 주요작물을 초보자도 이해가 쉽도록 핵심기술과 시기별 주요 농작업 등에 대한 내용을 총괄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벼농사와 일반 밭농사 20종, 채소·과수·화훼 등 원예작물 98종, 약초·버섯 등 특용작물 12종, 축산분야 28종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충북지역에서 재배되고 있거나 재배가 가능한 작목을 수록, 작목별 연간 생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기별 주요 농작업 등을 도표화해 초보 농업인이라도 한 눈에 1년 간의 영농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담아냈다.
특히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과 방제기술, 기상재해 등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수록해 농업인들이 사전에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적기에 영농작업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선세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부·활용하고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영농교육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초보 농업인부터 기존의 전문농업인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