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종료 충북 금 7개
경성현 4관왕 등극
2013-02-17 이삭
18일부터 서울, 강원 울산, 충남 전북 등 모두 5곳에서 열리는 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 마지막날인 16일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255점을 회득,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경성이 금메달 2개를 추가 획득, 4관왕에 등극했다.
경성현(고려대 4년)은 15일 용평리조트에서 치러진 알파인스키 회전과 복합에서 각각 1분29초66, 32초01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성현은 앞서 펼쳐진 슈퍼대회전과, 대회전에서 획득한 2개의 금메달을 더해 4관왕에 올랐다.
14일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동근(청주고 3)은 이날 회전에서 69초96의 기록으로 김동우(울산다운고 2?50초13)와 김현수(상지대관령고 2?59초62)에게 뒤처지면서 동메달을 따냈다. 복합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가람(한국체대 3년)은 여일반부 회전과 복합에서 2개의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밖에 정우택(솔밭중 2년)은 남중부 회전과 복합에서 각각 16위, 7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위를 목표하고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롤러여제 우효숙(청주시청)은 오는 20일과 21일 1500m와 3000m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