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대회 메달 ‘청신호’
2013-03-25 박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5개월여 앞두고 한국조정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사무총장 김정선)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조정월드컵 1차대회와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조정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어 다가오는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메달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한국조정대표팀은 지난 22~24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3년 조정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의 국제대회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조정겅국인 영국, 호주, 독일 등 1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조정대표팀 지유진(화천군청)은 여자경량급 싱글스컬(LW1X) 결승에서 8분00초7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학범(수원시청)은 남자경량급 싱글스컬(LM1X)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2일 동안 홍콩 퀼룬파크에서 열린 2013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금 5, 은 6, 동 1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조직위 조왕주 홍보부장은 “조정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한몫을 하고 있다”면서 “연이은 낭보로 앞으로 150여일 남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전망이 한층 밝다” 고 말했다. <충주/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