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의 불청객

2013-07-24     동양일보

여름 특히 장마철에 개에게 올수 있는 여러 질병 중 피부염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또 그 양상도 매우 다양하다.
습기가 증가하고 기온이 높게 상승하는 장마철에 잘 발생하는 피부염은 곰팡이가 원인이 되는 습진이나 무좀이다.
곰팡이의 종류도 말라세지아, 효모, 사상균 등 매우 다양하다.
곰팡이 피부염에 걸리면 4주에서 많게는 8주 동안 곰팡이 약을 먹어야한다.
조금 호전 되었다고 방치하면 재발이 된다.
그래서 일단 진단이 나오면 병원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다.
곰팡이 피부염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중요한 점은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개가 사용하던 방석이나 식기 개집 등을 자외선 소독이나 락스 등으로 세척할 필요가 있다.
건조한 환경도 필수다.
햇빛을 볼 수 있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광욕을 개는 물론 용품까지도 해주는 것이 좋다.
목욕도 곰팡이 전용 치료 샴푸가 있다.
3일마다 마사지를 충분히 하고 헹궈낸 후 무엇보다도 잘 말려야한다.
개는 사람과 다르게 가는 털이 많으므로 털이 물기를 많이 함유할 수 있다.
제대로 말릴 수 없다면 차라리 약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연고도 좋은 치료법이다.
초기에는 연고만 잘 발라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표재성 즉 표피 부위에 감염된 곰팡이 피부염은 연고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물론 병변부위가 피부 밑으로 진행된 심재성 피부염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항진균제를 꼭 먹이는 것이 좋다.

곰팡이성 피부염 관리요령
1. 주위 환경을 개선하자
- 햇볕 소독, 락스 소독, 건조하게 관리
2. 정확한 피부염 진단을 받고 처방대로 따르자.
- 먹는 약에 대한 기간과 용법을 잘 지키자.
- 연고를 바르거나 목욕을 시킬 때 방법과 용법을 잘 지키자
-항진균제 기간을 잘 지켜서 피부가 완치가 된 다음에도 일주일 정도 더 약을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3. 완치때까지 꾸준한 치료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피부염이므로 완치때까지 꾸준히 피료해야한다.
- 완치가 되기 전까지 안거나 만지지 말아야하고 혹시 병변부위를 만졌다면 손은 충분히 씻어내자.
자칫 스트레스도 받기 쉽고 면역도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피부병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잘 숙지하여 시간적 경제적인 손실을 막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