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5개 학교 ‘디지털 교과서’ 수업

2014-01-01     오상우

충북도내 15개 초··고교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7, 특성화고 2곳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과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보급되는 디지털 교과서는 초등학교 3~4학년용과 중학교 1학년용 사회와 과학 과목이다.

특성화고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에 용어 사전이나 멀티미디어자료, 평가 문항, 심화·보충학습 자료 등을 넣은 교재로 무선이나 유선 인터넷망이 마련된 교실이나 가정 등에서 PC나 스마트 기기에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각종 정보통신 기기로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스마트 기기, 휴대전화 등에 저장한 뒤 복습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수·학습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