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초대 지회장에 오선준씨
2014-06-29 김재옥
통합된 초대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청주시지회(이하 청주예총) 지회장에 오선준(57·음악협회) 전 청주예총지회장이 선출됐다.
오선준 지회장은 27일 통합청주예총 지회장 선거에서 60표를 얻어 37표를 획득하는데 그친 김기종(51) 청원예총 지회장을 누르고 초대 청주예총 지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18년까지 4년.
오 지회장은 “청주예총 회장이 되면 예총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일에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정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문화예술특구를 마련해 회원들이 다방면에서 문화예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뮤직갤러리 대표, 청주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청주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및 단장, 에듀색소폰 앙상블 지휘자, 청주직지축제 추진·집행위원, 한국교통대·충청대 외래교수, 충북자연사랑네트워크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예총은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며, 도 연합회의 사실확인을 거쳐 한국예총회장의 인준을 받아 회장직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김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