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후생활 도와드려요”
아산시 851개 일자리 지원
2015-02-23 서경석 기자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곳에 모두 851명의 노인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아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을 위탁자로 선정하고 3월부터 노인들의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가구, 조손가구, 경증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의 안부확인, 말벗,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노노케어 사업 등 전국형 사업에 244명과 전철이용 질서계도, 지역사회 환경개선, 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 스쿨존 교통지원, 강사파견 등 지역형 사업에 499명, 재활용품 수집, 영농로컬푸드, 실버카페, 할머니국수집, 세탁기 코디 사업단 운영 등 취업·창업형 사업에 108명의 노인들이 참여한다.
노인들은 이들 사업에 1주일에 2~3회, 월 30~35시간씩 참여해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며 “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과 우울증등의 극복을 통한 의료비 절감 및 가구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