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축제, 체험 행사 풍성

2015-07-21     조아라 기자

(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7~8월 충북도내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된다.
오는 24~26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가 열린다. 포도수확체험, 과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싱싱한 제철과일을 맛보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충주앙성온천광장에서도 24~28일 캠핑체험, 캠핑요리대회, 물고기잡기행사 등이 펼쳐지는 ‘충주앙성탄산온천 휴양대축제’가 진행된다.
8월에는 13~18일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등 제천시 일원에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주제로 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펼쳐진다. 25개국 100편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 축제에서는 원썸머나잇, 신인뮤지션발굴프로젝트인 거리의악사페스티벌, 의림썸머나잇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가 8월 22~30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39개국 55개의 세계무술연맹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는 무예행사와 관람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같은 달 27~30일  ‘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영동포도축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음식 만들기 체험 등 포도를 소재로 한 20여종의 다양한 이벤트 체험이 진행된다. ‘괴산고추축제’도 같은 기간 괴산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추장 만들기, 고추 따기 체험 등 공연·체험 행사와 우수농산물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53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각 마을 마다 △제천 산야초마을 약초천연염색체험 △영동 비단강숲마을 뗏목체험 △금강모치마을 블루베리·포도따기 체험 △진천 보령마을 짚풀공예, 활쏘기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올갱이잡기 체험 △단양 한드미마을 뗏목체험, 대나무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충북의 관광정보는 ‘충북나드리(www.chungbuknadri.net)’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