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노인복지관 착공
서원구 산남동 1086 일원 4646㎡부지에 97억원 투입
2016-08-16 박재남 기자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서원구 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가활동과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될 서원노인복지관이 본격 착공된다.
청주시는 18일 서원구 산남동 1086 일원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권영주 상당서원구지회노인회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서원노인복지관 기공식을 갖는다.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서원노인복지회관은 부지 4646㎡, 연면적 4886㎡에 사업비 97억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최신식 건축공법으로 건립된다.
노약자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과 녹색인증을 적용하고 에너지의 60%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설계, 주변 환경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층은 주차장과 전기·기계실 지상1층은 상담실과 실버카페, 문화전시 쉼터 지상2층은 체력단련실을 비롯해 다목적 강의실 등 지상3층은 대강당과 프로그램 교육실 등 교육존으로 꾸미고 노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간을 분리할 계획이다.
장상두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날 기공을 시작으로 2017년말 준공되면 구청별 복지관이 1개소씩 들어서게 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