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한상남 2016-12-27 동양일보 자연사 전시장에서 화석을 본다 용해할 수 없었던 수억만 년의 세월을 끌고 와서 유리장 안에 누워 있는 고생대 데본기의 삼엽충 중생대 백악기의 암모나이트 다시 몇 억만 년 후 내 가슴에서 발굴된 당신의 이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