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3주 만에 ‘당너무’ 하차

호흡곤란 등 건강 악화…대타 장희진 긴급 촬영

2017-03-26     동양일보

배우 구혜선이 건강 악화로 MBC TV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구혜선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며 “검진 결과 심각한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상의 끝에 배우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란 판단 아래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했다”며 “구혜선의 쾌유를 빌며 양해해준 MBC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MBC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은 현장에서 모창가수 정해당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제작진은 구혜선과 같이할 방법을 찾아봤지만 당분간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현재 6회까지 방송된 상태다. 구혜선은 가족을 부양하려 밤무대에서 모창가수 유쥐나로 사는 정해당을 연기했다. 엄정화와 ‘투톱’이었지만 결국 하차하게 됐다.

구혜선의 빈자리는 25일 방송될 7화부터 바로 배우 장희진이 채웠다.

장희진 측은 “오늘부터 급박하게 촬영에 들어가게 됐다”며 “장희진씨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어렵게 결정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