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시 / 차마 말할 수 없었다 함민복 2017-05-22 동양일보 살며 풀어놓았던 말 연기라 거두어들이는가 입가 쪼글쪼글한 주름의 힘으로 눈 지그시 감고 영혼에 뜸을 뜨고 있는 노파에게 거기는 금연구역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