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충북 지역 단체장 후보 모두 내겠다”

2017-09-21     이정규 기자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1일 “충북 지역 12개 지자체 단체장 후보를 모두 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를 방문,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를 착실히 준비해 국민의당이 전국 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현재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지역의 모든 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100%낼 것”이라며 “공천 과정을 거쳐 훌륭한 후보를 내세우겠다”고 했다.

아직까지 마땅한 후보가 없는데 가능하냐는 질문에 안 대표는 “저를 비롯해 17개 시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선출해 적합한 후보를 찾게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직접 나서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훌륭한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미 양당에는 많은 후보들이 줄서기를 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후보를 찾기가 어렵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했다.

영입 기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상이 ‘공공성’, 즉 국민의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국민의 마음을 존중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여기에 능력과 리더십, 인적 네트워크까지 겸비한다면 더 좋다고 본다”고 했다.

안 대표는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정당개혁, 정기국회 의정활동, 인재영입 등 세가지를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지역 SOC 사업과 관련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이번 정부예산안을 보면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던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공항 투자, 충북선 고속화 등 충북 SOC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비난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사법부의 독립, 개혁을 위한 결단을 내려줬다"며 “인사투표는 자율적으로 하겠다는 것이 이미 초창기부터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청주 방문에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민생 탐방을 한 뒤 청주맹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났다. 이어 청주 일신여자중학교에서 ‘교육혁명을 통한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