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취업’에 특수교사 뭉쳤다
세종교육청, 사례 위주 ‘진로직업교육 교사 연수’ 눈길
2017-12-04 신서희 기자
(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장애 학생들의 취업확대를 위해 특수교사들이 뭉쳤다.
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장애학생들의 취업은 장애정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긴 하지만 요양보호사, 급식도우미 등 기관이나 기업체의 다양한 분야에 취직되고 있다.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취업지도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고 보고 지난 11월 27일과 4일 이틀간 세종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특수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황윤의 가톨릭대 강사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최근 특수교육과 진로직업교육의 현황과 실제 사례를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준비할 수 있는 교육방안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가 진로를 정해 줄 때 장애학생의 강점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직업기능 평가 등을 시행해 정확한 진로를 제시해주도록 했다.
황승욱 교사는 ‘정서장애의 이해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달장애학생들의 중등교육 이후 홀로서기 성인기 삶을 위해 미래계획수립(ITP)과 개별화교육 실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윤유진(부강중 특수교사)교사는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지도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실질적인 교육방향을 계획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