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충주사과, 올해도 미국 수출길

36t 일괄 수출… 미 LA·뉴욕서 판매

2018-02-20     윤규상 기자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는 충주사과가 올해도 미국인 식탁에 오른다.

충주시는 지난 14일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해 후지사과 36t을 선적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과 수출액은 미화 14만 달러(한화 약 1억5400만원) 규모로,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와 동부 뉴욕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사과는 2011년 미국 수출에 물꼬를 튼 이후 꾸준히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특히 수출되는 사과는 기존 저가 위주 수출에서 탈피해 고품위 대과 위주로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수출은 소량 수출이 아닌 대미 수출 검역 승인을 받은 사과 전량인 36t을 단기간에 일괄 수출하게 된다.

미국 수출은 검역이 까다로워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수출 시 모든 사과는 훈증처리를 통해 살균과 살충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 지도교육은 물론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