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집토끼’ 잡기 사전투표 독려 총력

충북지사 후보 3명 8일 투표…각 정당 투표 참여 캠페인

2018-06-07     지영수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각 정당과 후보들은 자신들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와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는 도내 읍·면·동사무소 등 154곳 투표소에서 8~9일(오전6시~오후6시) 이틀 동안 할 수 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자신들의 지지층을 사전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이다. 충북지역 사전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13.3%, 20대 총선 12.85%로 전국 평균(11.5%, 12.2%)보다 높다.

특히 올해는 북미 정상회담과 균형추가 여당으로 급격히 쏠린 여론조사 결과의 영향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여야 모두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중요해졌다.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8일 오전 9시30분 주중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한 뒤 율량·사천동사무소에서 부인 김옥신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역시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한 뒤 오전 9시 인근 성안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나선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이날 사전 투표를 할 부인 이채영, 어머니 이화자씨와 함께 투표장을 찾기로 했다. 신 후보는 사전투표 대신 13일 본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청년 캠프는 지난 6일 성안길에서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고, 민주당 충북도당도 변재일 도당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기로 하는 등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국당도 정우택·박덕흠 충북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에 나서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바른미래당 역시 7일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성명을 내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당직자들이 청주 시내에서 사전투표 캠페인을 벌인다.

정의당은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며 주요 지지층인 청년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