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제산단 분양 호조

분양률 78%…저렴한 분양가와 투자기업 특별지원책이 한몫

2018-07-08     김진식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경기 침체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던 괴산대제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0개 업체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며 현재까지 분양률은 78%다.

5개 업체는 공장을 건축 또는 설계 중이고, 10개 업체는 분양대금을 분할 납부하고 있다.

대제산단 분양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저렴한 분양가와 투자기업 특별지원책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산단의 분양가는 3.3㎡당 39만원으로 수도권 산업단지보다 훨씬 싸다.

군은 1만6500㎡ 이상을 사는 업체에는 3.3㎡당 4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3만3000㎡ 이상을 분양받는 업체에는 최장 3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 혜택을 주며 경사가 심한 입지 불리 지역에 들어서는 업체에는 2000만원의 진출입로 개설 보조금을 준다.

군 관계자는 '이런 지원책 등을 내세워 반도체와 식품, 바이오, 의약, 태양광, 화장품 업체를 집중 유치해 올 연말까지 100% 분양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2012년 말부터 1146억원을 들여 완공한 대제산단은 84만9000여㎡ 규모다. 이 가운데 55만4천㎡가 산업용지다.

군은 대제산단을 내년 상반기부터 분양될 괴산첨단산업단지(청안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할 계획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