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 즐기는 3일간의 음악 축제

‘청주하우스콘서트’ 5주년 기념 ‘Summer Festival’ 23일부터 청주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18-08-21     박장미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지역에서 2013년부터 매달 하우스콘서트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 향유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청주하우스콘서트’가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 축제를 마련했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18 청주하우스콘서트 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영주와 피아니스트 정구연(23일)의 ‘80분간의 세계여행’공연을 시작으로 트릐오 솔 앤 프렌즈(Trio Sol & Friends)의 콰르텟공연(24일)과 더 솔리스트(The Solists)의 아카펠라 무대(25일) 등을 통해 5년간 함께 해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한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월 네 번째 목요일마다 클래식을 비롯해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선보임과 동시에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써왔다.

충북문화관과 청주 개신동 카페 가배시광, 충북예총회관 따비홀 등에서 열리다가 2015년 8월부터 동부창고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옛 담뱃잎 창고였던 동부창고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이 제공돼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하우스콘서트 관계자는 “무대에 귀 기울이고 박수로 응원하는 관객이 없었다면 청주하우스콘서트의 5년도 없었다”며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의 끝자락을 음악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작은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원(어린이·청소년 5천원)이며, 자세한 공연관련 사항은 홈페이지(http://chongjuhc.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